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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난 변화를 겪는 시간대에 사는 배은기가 미래를 생각하다 적는 글 (2023.01.05) 본문
새로운 해가 밝았다.
그동안 첫 휴가를 준비하기도, 새해를 준비하며 시간을 보냈다.
그 짧은 시간 해가 바뀌기도 내 생각도 은근 변했다.
외국계 회사..? 데이터 분석..? 나의 진로는 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.
군대 안이라서 나의 활동이 제한되어있기도 하고,
일단 책을 무자비하게 읽어볼까 싶다.
'영어 공부, 책 읽기, 운동'은 무조건 하고 1~2주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.. 라는게 방금 지어진 결론이다.
이것 또한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일단은..
요즘 블로그 쓸 게 없어서 일단 기록 삼아 적어보았다.
아
새해가 밝은 기념으로 2022년도를 요약하자면
작년은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고 가장 행복했던, 변화무쌍한 한 해였다.
스스로 철든 건지 적응한 건지 성장한건지.. 무튼 변했다.
또 바뀐 신념이 있는데, 과거의 나는 무조건 세계 최고 부자가 될거야! 라고 외치곤 했다.
흠.. 지금은 자유를 얻고싶다.
돈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싶은 것들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삶.
그게 최고의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.
물론 행복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하는데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외했다.
혜원이, 친인척, 친구들, 친한 지인들 다 사랑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.
전역하기 전 오롯이 군대에서만 보내게 될 2023년 의미있게 보내라 은기야. (잘되면 다 내 덕이다.)
횡설수설하지만 뭐 생각나는 건 다 적은 느낌이다.
아
블로그를 작성하는데 누군가는 보겠지만
미래의 성공한 배은기 팬이 볼 수도 있고..
세상 어딘가엔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은..
그런 공개적이지만 비공개적인 글을 남기는 이 상황을 그냥 즐겨주십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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